김숙경 / 영어
2016.04.13119구급대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오후 4시45분경 전화가 연결되었는데 119라고 하며 바로 외국인을 바꿔주면서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외국인은 emergency 상황은 아니고 억울한 이야기가 있어서 전화했다고 하며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2월21일 충주에 있는 드림클래스 빌딩안에있는 찜질방에서 갑자기 목에 심한 통증으로 움직일수 없어서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가와서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출발하기 전에 찜질방에서 쓴 비용 2만5천원을 분명히 지불하고, 구급차대원분들도 다 목격하였는데 찜질방주인이 자기한테 돈을 지불하지않고 간 나쁜 외국인이라고 찜질방 모든 사람들한테 이야기를해서 너무 억울하다고 하며 2월21일 구급차를 운전하신 구급대원 3분을 찾아서 찜질방주인에게 증인으로 확인을 시켜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간에 119대원분께서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시더니 119에서는 도와줄수없으니 경찰서에가서 신고하고 찾아달라고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다시 전달하니 그 외국인은 만약 경찰관이 영어를 못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어떡하냐며 제 개인번호를 연결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일단 그곳에가서 신고하시고 경찰관께서 통역이 필요하면 bbb로 전화요청하라고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찜질방 주인이 외국인을 혐오하여서 외국인이가면 무조건 "나가"라고하며 소리치고 싫어한다는 겁니다.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하며 전화를 끈었지만, 긴급한 상황인줄 알은 119대원분들도, 전화로 상황을 잘 설명하면 되었을텐데 언어가 소통 안되어서 119대원에게 출동요청을 한 그 외국인도 모두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