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 undefined
2006.12.23지하철역에서...
- 언어(Language) :일본어
- 봉사일자(date) :2006.12.21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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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지하철역에서 직원으로부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본인 여자분인데 무슨 얘길 하는지 웅얼웅얼 하길래 확실하게 다시한번 말씀해 달라고
했더니, 그냥 직원을 바꿔주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그 여자분을 바꿔달래서 얘기를 들
어보니, 안경이 없어졌는데 지하철에서 내려 대합실 의자에 상의를 벗어놓았을때 떨어진
것 같다면서, 티켓을 넣고 나왔기 때문에 다시 들어갈 수가 없다면서 곤란해 하더군요.
본인 부주의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니 직원한테 얘기하는것도 미안한데, 통역인을 통하여
도움을 받는것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졌는지 그래서, 웅얼웅얼 한 것 같습니다.
여하튼 서로 곤란한 상황을 모면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