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 포르투갈어

새벽을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눈 비비고 받아보니 오랬만에 bbb통역요청 이었다. 인사를 하고 필요하신 도움이 어떤거냐고 물었더니 브라질에서 설탕을 수입하고 싶은데 브라질 수출 회사좀 알아봐서 통역좀 해달라고 하신다. 저 지금 한국입니다 했더니 미안하시다고 연신 사과 하시면서 브라짉인줄 알고 일부러 새벽에 전화를 하셨단다. 어차피 잠깨서 전화도 받았고 하여 브라질과의 무역의 어려움부터 주의하실점등 아는 내용전해드리고 전화를 끝내수 있었다. 통역은 못 해드렸지만 이런 도움도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구나 도뭄이 돼어드렸다는것에 새벽잠 설친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