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호 / 영어

2016.04.27

지하철 어린이 승차권을 사용한 외국인에게..

#기타_교통수단#행정처리

사무실 교육을 받고 있는 와 중에 몇 달만 걸려온 bbb 전화를 받았다. '어린이 승차권'을 구입해서 타고 내린 외국인에게 부정승차로 기존 운임에 30배의 운임(40,500원) 내야한다는 통역 요청이였다. 전화를 받고 보니 미국인 남성으로 자신은 승차권 발매기에서 승차권을 발매했다는 이야기만 반복했다. 전화상으로 그 외국인이 잘못했으니 당연히 부정승차에 대한 요금을 내야한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요금을 지불했는지 알 수 없었다(정말 역무원이 어떻게 처리했는 궁금하다). 

 

최근에 보도된 언론에서 무임승차와 부정승차가 늘어 단속한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는데 정말 그 외국인이 실수로 지하철 승차권을 잘못 샀는지 모를 일이지만 만약에 우리도 외국에서 승차권을 잘못 구입해서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지하철의 자동발권기에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서 그러한 부주의 사용에 대한 안내 문구가 있는지 지하철에 가면 한 번 확인해봐야 겠다. 

 

오늘 통역 봉사에 새로배운 단어는 '부정승차'; Fare Evasion (eg. In 2006, fare evasion in London rose from about 2.3%.). 무임승차; Free Ride, 역무원: station staff or station employ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