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 / 영어
2016.05.05기계 처분 사건
양평에 있는 파출소에서 사건을 담당하시는 경찰관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 사이의 분쟁이었는데, A라는 사람이 아프리카 여행을 하는 동안 B라고 하는 사람이 A의 물건을 처분한 것이었습니다.
B는 A가 물건을 팔아달라고 한 줄 알았고, A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A의 사촌이 B에게 그런 요청을 한 사실이 있고, 그 사람은 현재 나이지리아에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서로 엇갈리는 말이 많아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경찰서에 가서 정식 고소장을 접수해야한다고 경찰관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원하지 않고 본인들 사이에서 문제를 평화롭게, 경찰의 개입없이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경찰관님들이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