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중국어
2016.05.09서울역파출소 택시 핸드폰 분실(절도) 통역
서울역 파출소에서 통역 요청 전화를 받았다.....
이후 같은 일로 30분 이내 전화를 하면 같은 사람으로 연결된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같은 서울역 파출소로부터 3번을 더 받았다.
처음에는 중국인 남성이 딸의 핸드폰 분실을 신고해 달라는 얘기였다.
상세히 안내를 해주었는데, 나중에 추가로 전화와서 핸드폰 종류와 번호, 보험가입여부....
그리고는 세번째는 택시 기사가 길을 물어 아이폰으로 지도를 알려주었는데
계속 통역 전화를 하더니 다른 택시를 타라고 내리게하고 핸드폰을 돌려주지 않고 가버렸다고
절도 신고로 해달라는 얘기다...그리고 부근의 CCTV를 보게 해 달라는 얘기였다
같은 경찰관이 계속 나와 통화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현장에 갔다.
네번째 전화는 이제 경찰서 형사계에 가서 진술을 하고 언제 출국하는지에 대하여 물어달라는 얘기...
한 건으로 네번의 전화를 받기는 처음이다. 택시기사를 빨리 찾아내어서 핸드폰 돌려주던지, 악의로
택시 기사가 아이폰을 갖고 간게 맞다면 형사들이 빨리 택시 기사들을 잡아서 혼을 내어주고
아이폰도 돌려줘서 관광하러 온 중국인들에게 선진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무지 귀찮게 네번씩이나 받았지만 계속 앞전에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서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