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 undefined
2007.01.01서울 택시에서 지갑과 휴대폰 등 분실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7년 1월1일 (새벽 4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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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07년은 아마도 2006년보다 더욱 바쁠 것으로 사려됩니다.
새벽 늦게까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어 이 일 저 일 등 생각이 많아 겨우 새벽 4시 정도
에 잠이 들었는데 요란한 휴대폰 소리에 잠을 깨어 확인해보니 휴대폰에 시간은 새벽 4벽
20분, "BBB자원봉사 "문구가 있어, 영어로 Hello, this is a volunteer for BBB English Se
rvice" 로 응대하니, 아마도 발음이나 액센트로 봐서 미국 여자분인 것으로 사려되는데,
방금 차안에서 내릴 때 지갑, 휴대폰, 카메라 등 모든 걸 나누고 했다더군요.
교육 때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혹시 "주위에 한국분이 계신지요?" 여쭤봤더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도 없다고 하시고, 한국 관광객이 아닌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마도 시간이 너무 늦었고, 핸드폰도 분실하셨 BBB 전화번호를 알고 계셔서 공중전화
로 전화하셨을 줄로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이라도 직접 만나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 것은 BBB 권고 사
항이 아닌지라, 가장 가까운 경찰소를 방문하셔서 분실신고를 접수하신다면 아마도 택시
회사에서 연락이 가실 수도 있을거라는 사실을 알리고 "고맙다",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
해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교환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경우 외국인에게 더 많은,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