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 undefined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1.4(목) 19:00-19:10 ------------------------------------------------------------------------------- 직장 사무실에서 막 퇴근을 할려는 차에 처음으로 BBB 휴대폰이 울렸다. 옆에 같이 나가기로 한 동료직원에게 기다려 달라고 급히 상황설명을 해주고 다소 긴장 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드디어 나한데도 전화가 오긴 오는구먼~~~ 음~~~ *^^*) 교육 받은대로 BBB자원봉사자 임을 밝히고 무엇을 도와드릴까라고 물어보았다. 이외로 간단한 요청사항.. 억양으로 봐서 유럽에 있는 외국인 멘트였다. 발음이 한국사람이 알아 듣기 편하였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는데 인천국제공항을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도움을 요 청하였다. 구체적으로 어디역이냐고 물어 보았으나 영문으로 표기된 한국어를 보고 발음 해서 그런지 도무지 알아 들을수 없었다. 마침 아직 사무실 컴퓨터를 끄지 않아 인터넷상으로 지하철 노선도를 모니터에 띄우고 교육받은대로 주변에 한국사람이 있는지 바꾸어 달라 해서 지금 위치가 인천1호선 주안 역으로 가고 있는 전철 내부임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난감했다. 구체적으로 어디역에 내려서 몇번 버스를 타라고 안내하기 곤란.. 음~ ~ 일단 정확히 이런 한계점에 대해 설명해주고 몇번 역만 더 가면 인천역 종점인데 그곳 에 하차하면 분명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편이 있으므로 다시한번 BBB서비스를 요 청해라고 답변해주었다. 무척 고맙다며 연이은 감사를 표하는 외국인...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 다는 인사말과 함께 드디어 첫 통역을 가볍게 마치었다... 다음에 올 전화가 벌써 부터 기대된다. 첫 통역을 무사히 마치고 난후 마음 한 곁에 한없는 보람감이 밀려왔다. 그 외국인 다른 BBB통역의 도움을 받아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잘 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