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 영어

2016.06.04

택시 기사님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택시#길안내

안녕하세요

2016년 6월 4일 오후 3시 경 오랜만에 BBB 통역 콜을 받았습니다.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온 손님 목적지에 관한 영어 통역이었고,

손님은 "미양동"으로 간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듣는 곧이었고, 쇼핑하러 간다는 손님의 말을 듣고 스펠링을 여쭈어 보었습니다

 

"M-y-e-o-n-g-d-o-n-g"

 

이라고 하시길래, 그때야 아, 명동이구나 싶어서 기사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저는 업무상 인도분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명동을 쉽게 발음했었는데,

다른 나라의 외국인분들이 "명동"을 "미양동"으로 발음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역시도 외국에 여행을 가거나, 어학연수를 하는 도중에도 분명 현지어로 똑같이 발음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소통의 답답함을 느꼈었습니다.

 

미양동, 명동과 같이 음절의 개수 마저 다른 지명인데,  bbb를 통해 외국분과 택시 기사님의 소통에 작은 도움이 되었음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또 다시 bbb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