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2016.06.07전라북도 정읍 경찰서
전라북도 정읍 경찰서에서 온 통역 요청이었습니다.
러시아사람 2명이 현재 절도로 인해 수배중에 있으며 친구분을 현재 경찰서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러시아친구 2명의 인적사항과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아는지등 여쭤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받은 러시아분은 친구라기 보다는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친하지 않기때문에 알렉세이, 로만이라는 이름외에는 러시아내 주소, 연락처등도 모르며 심지어 성도 모른다고 합니다.
또한 아침일찍 본인들이 급히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저녁에 들어왔을때는 이미 짐도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
6/5일자 블라디보스톡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이 외에는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전달하며 이번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