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랑 / 프랑스어

서울제일병원 유방암센터에서 불어권 여성분과의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어떤 곳이 불편한지 문의하였고, 영어는 전혀 못하신다고 통역하였습니다. 그러자 병원측에서 진찰 후에 앞으로 여러가지 검사가 있을텐데 소통이 안되어 난처해 하셨고, 외국인 진찰병원으로 갈 의향이 있는지 통역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병원측에서도 당장 다른 병원을 안내할 수 없어 일단 진료는 진행하기로 하고 1차 통화를 마쳤습니다. 잠시후 다시 통역요청전화가 왔고, 진찰 후 특이증상은 없으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통역했습니다. 환자분의 동의하에 병원측에서 초음파검사 예약진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 후, 다음 진료시에도 BBB Korea 를 통해 통역 할수 있다고 안내드린 후 통역 완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전화를 받고 조금 마음이 불편했는데, 무사히 진료와 다음예약까지 안내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