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6.28

전철 카드 개선책?

#기타_관공서#행정처리
신촌 전철 역사에서 홍콩인인데 영어 가능하니 받아 보라하신다. 격한 말투로 여자 분이 나는 오늘 처음 전철을 타가지고 어디서 갈아타고 내려야 할지를 몰라서 여기로 나왔다. 그러나 나의 목적지 까지는 아직도 더 가야하니 티켙을 제공해 달라고 해서 다시 사셔야 한다고 했더니 내가 비록 중간에 내렸으나 내가 티켙을 산 영수증이 있으니 그 남은 거리분에 해당하는 표를 달라는 요청이다. 그래서 처음 타실때 가는 목적지와 갈아 탈곳을 분명히 하시고 타야합니다. 이표는 이미 사용했으니 다시 끊어야 한다고 했는데도 내가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니 남은 부분에 해당하는 표를 제공해야 한다고 해서 먼저 내린것은 손님의 실수이고 이것은 규정상 어쩔수 없다고 하자 그럴수 없다고 당신과는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다. 시간 낭비다. 그러는 사이에 역무원님이 받으셔서 새 표를 내놓으라고 뻑뻑 우기신다고 하니 알았다고 웃으시면서 들어가라 해서 마치긴 했지만 조금 아리송하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내가 아무리 어느 구간까지의 표를 샀을지라도 갑자기 중간에 볼일이 있어서 내리면 그 표는 이미 사용한 것이 되고 남은 거리에 해당하는 금액을 되 받지 않느것 아닌가 ? (내가 그 분에게 이해를 위해서 이미 드린 말씀). 그러나 혹시 소위 더 선진국 이라는 나라는 이렇게 개인의 실수까지도 카버해서 혜택을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