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천 / 영어

2016.07.02

세입자 퇴출신고

#경찰서#사건/사고
경찰서에서 외국인이랑 통화가 연결되어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얘기를 들으니, 자신이 Apartment 주인인데 Korean-American 세입자 3명이 돈을 내지 않아 이 분들을 자신의 Apt에서 나가게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경찰분들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자 했습니다. 경찰관님까지 연결되는 동시3명 통화였고 외국인의 전화 너머에서는 고성도 오가는 약간 감정이 올라온 상태같았습니다. 전화를 건 분의 영어가 완전히 능숙치 않아 재차 질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 처한지 알아 냈습니다.... 주소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대답하다가 갑자기 다시 외국인이 세입자들과 다시 고성을 주고 받더니 이따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뚝 끊어버렸어요... 뭔가 해결도 안되고 과정도 매끄럽지 않고 해서 찝찝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우선 다시 콜백을 기다리신다고 하네요. 경찰관님이 대략이나마 상황파악 하는데 도움을 드린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통역요청 전화는 가끔 도와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좀 더 앞서서 때때로 잘 안될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더 집중하고 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계속 나아지길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