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7.04공원에서 잠자는 외국인
충주에서 경찰님이 공원에서 신고를 받고 왔는데 스웨덴 사람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어디 아프냐고 하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는데.
본인은 자전거로 여행중이고 울산에서 출발해서 서울로 가는 중에 공원에서 잠을 자는 중이라고한다. 경찰님이 아무 문제는 없으나 공원에서 키가 큰 외국인이 침낭숙에 웅크러 있으니 혹시 범죄 위험이라도 있을까 보아서 신고를 한 모양이라고 하시면서 잘 쉬다 가시라고 하셔서 아무 염려 말고 쉬다가 가도 좋다 사람들이 아마도 홈리스로 착각하고 신고를 했던것 같다.전하고는 그의 모험정신이 하도 기이해서 이름을 묻고 서울와서 시간이 있거들랑 내게 전화를 해 달라고 내이름과 전화를 넘겨 주고 마쳤다. 그는 88년생 Sergei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