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학 / 인도네시아어
2016.07.07결혼이민자 가정폭력 사건
경기도 부평경찰서 한 지구대로부터 통역도움 전화가 있었습니다. 결혼이민으로 입국하여 10개월된 아이와 부평에 거주중인 인도네시아 여성
민원인의 민원내용을 통역하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남편으로 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한 바있는데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가해 남편으로 부터 진술을 듣고 다시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각서만 받고 훈방 조치하였는데, 그후 남편은 집을 나간후 연락이 없어 생계가 막막하고 더욱이 현재 임신한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하고자 민원을 접수한 것이었습니다. 담당 경찰로서도딱한 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부평에 있는 이주민 고충상담쎈타와 연결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