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아 / 영어
2016.07.18해지한 핸드폰 번호 요금이 통장으로 자동이체
KT 고객센터인 듯 했고, 한국인 직원이 어떤 내용인지 몰라
외국인 고객 문의사항 알기를 의뢰
외국인 고객에 따르면,
지난 4월 KT 지점에 방문해서 이전 번호 해지
새 번호로 휴대전화 사용 중
그런데 이전 번호로 KT에서 요금 자동이체
왜 그런지 이해불가
통역자 : 통역의 편의를 위해서
이전 번호 & 현 사용 번호 문의
고객센터 직원에게 내용 전달
전달 한 후 (통역 의뢰 직원 & 업무처리 직원이 달라)
다시 전달 사항 없을지 기다리고 있는 도중
전화기 너머로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까지 들리더니
통화 종료음 "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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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로 의사 전달은 됐지만,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끝나는 통역은
아무리 봉사지만, 뒷마음이 개운치 않네요.
'일 처리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더 문의사항 없습니다,'란 말
그리 길지도 않은데...
'고맙습니다'는 바라지도 않아요. ^^;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말에도 "표정"이 있단 걸 모르는 걸까요? *^^*
"BBB 통역봉사자" 뿐만 아니라
좋은 여운이 남는 "통화자"가 되어야겠단 다짐을 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