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천 / 영어
2016.07.20추가 진료 안내
병원에서 외국인에게 전화가 옴
근데 이미 뭔가 답답한 듯 목소리가 굉장히 격양이 되어 잇엇음
그러더니 갑자기 한국분이 받더니 여기는 병원인데 혹시 환자분의 보호자 되냐고 물어봄
그건 아니고(BBB 코리아 전화통역에 대해 잠시 설명함) 통역을 도와주겠다고하니 알아들으심
얘기는,
이 환자가 원래 왼쪽 팔에
큰 철심같은 게 있어서 그거를
제거해줬는데, 병원 과장님이 보더니 이 분이 천식도 심하게
앓고 잇어서 그것도 치료를 해주겠다는 상황이었음
근데 문제는 병원에서 하고자 하는 치료를 하려면 강화폐활량계가 필요한데 그게 없어서 그걸 환자분이 의료상애 가서 구입해 와야된다고 함. 그래서 이걸 우선 전해주기로 함
외국인이 뭐 때문인지는
모르게 굉장히 정신이 없어서 얘기가 힘들었지만 겨우 진정시키고 얘기를 다 전하니 자기가 지금 움직이기 힘들다고 병원에서 대신 먼저 사주면 자기가
나중에 pay back을
하면 안되겠냐고 함. 간호사분
그것도 오케이라고 하셔서 나중에 Pay back하라고 했더니 이번엔 외국인이 자기가 생각하는 게 강화폐활량계(Incentive spirometer)이냐고 물음,
그리고 막 설명을 하는데 의학을 잘 모르기에 간호사분에게 기계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기로 함.
간호사분이 Incentive spirometer이 뭔지 설명을 해주셔 그걸 외국인에게 다시 말해주고 작고 비싼건 아니라고 함. 그러니 자기가 아는거랑 뭔가 다르지만 알겟다고 함.
(이쯤 되니 외국인이 나름 이성적으로 차분해지심)
그래서 간호사분에게 먼저 병원에서 결제를 하고 치료를 하라고 하고 나중에 금액을 받으라고 하고 전화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