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영 / undefined
2007.02.24인천공항에서
- 언어(Language) : 중국어
- 봉사일자(date) : 200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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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봉사전화가 올거라는 문자가 오지 않아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전화를 받고 약간 당황했습니다. ^^;
처음으로 봉사를 했는데, 아쉬움이 더 많이 남네요.
아무튼, 받았는데, 받자마자 아저씨께서 "중국인인데 말이 안통해서요..." 라고 하시며
어떤 중국인분을 바꿔주셨습니다. 사투리가 매우 심하고 속도가 빨라 계속 "천천히 다시
말씀해주세요"를 연발했지요. B번 출구(?)를 찾는 듯 하시더니, "그냥 내가 알아서
찾겠다"라고 짜증을 내며..
그 중국인은 전화기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는 가버렸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인천공항인데 무언가를 찾는것 같았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답답해해서 한국인 아저씨께서 BBB를 연결해 주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경험없는 생초보인 저에게 전화가 왔으니^^;;
휴, 처음 봉사라 너무 떨리고 또 많이 부족해서.. 도움이 많이 못된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번엔반드시, 보람찬 봉사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