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7.27

현장 통역이 필요한 때

#기타_상점#생활안내
휠체어 판매 샆에서 전화가 와서 손님을 바꾸어 준다. 휠체어를 둘러보고 사시고 싶어 하신다고 해서 내가 혹시 보험이 있다면 적용이 되느냐고 여쭈니 다는 아니지만 적용된다고 아마도 장애 등급에 따라서 적용 비율이 다를 것이다. 전화를 바꾸니 외국인 중년쯤으로 느껴지는 목소리의 남자 손님이 본인의 3세 아이를 위해서 휠체어를 사고 싶은데 머리를 제대로 못 가누고 팔도 온전치 못한 상태라고 하며 또한 이 매장외에 또다른 샾을 소개 받고 싶다고, 애를 위한 베드라던지 장애용품 판매하는 곳을.. 샾 관계자 분께서 혹시 한국에 오래 사시는 분인지 잠깐 계시는 분인지? 그래서 내가 미리 한국의 건강 보험이 있으시냐고 물었었는데 없다고 하시는데 오래계시겠느냐고 하면서 그 분이 아마도 단순 휠체어가 아니라 머리 받침대도 있고 여러 보조 기능이 있는 것을 찾으시는것 같다. 그래서 또 다른 장애용품도 판매하는 샾을 소개 받고 싶다고 한다고 전하자 손님께서 이렇게 전화통역으로 구매 할께 아니라 통역을 직접 대동 하고 오셔서 대화를 해가며 준비해아할 성질의 것이다. 아이가 3살이면 매우 작은데 그러면 휠체어 안에다 대는 내장용품도 필요하고 아까 보신 휠체어는 ₩1,150,000 인데 그 휠체어 자체만으로는 충족이 되지 못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전해드렸다.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섬세한 문제다 곧 휠체어 하나 사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잘 조화를 이루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이러한 전화 통역으로는 부족하고 직접 대화를 현장에서 중개해줄 통역을 대동하고 다시 한번 찾아 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고 그리고 다른 장애용품 매장은 알려 드릴 것이라고 전하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