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황 / 프랑스어

2016.07.28

첫 봉사 이야기

#기타#생활안내
정말 첫 봉사는 준비 잘 된 상태에서 해 드리고 싶었는데 장보러 가는 차 안에서 전화가 울리네요. 서울의 경찰관 분이 전화를 주셨는데 프랑스 인이 등록 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 되었나봐요. 그래서 번호판 등록을 할 것과 이번엔 주의만 준다는 것을 말해달라고 봉사요청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인에게 설명하니 자신도 알고 있는데 동작구 등록소에 가니 영어만 할줄 아는 사람이라 곧 다음에 한국인 친구와 같이 갈거라 하여 그렇게 경찰관 님께 설명 드렸습니다. 첫 봉사라 제가 경황이 없었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소통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다음엔 좀 더 정성스레 봉사 했으면 하는 작은 다짐과 함께 첫봉사를 마쳤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