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7.30

한없이 오열하는 여인

#경찰서#다문화_가정
경북 고령파출소 경위님이신데 외국여인이 전화를 해왔었는데 끊겼다고 내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줄수 있겠느냐고 전화 번호를 주셔서 파출소 전화 번호도 달라고 하고는 그 번호로 전화를 하니 한 여인이 거친 숨을 쉬면서 오열을 한다. 그래서 내 소개를 하면서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고 했으나 계속 거친 숨을 쉬면서 흐느끼다가 겨우 진정하는듯 하며 몇마디 하는 듯 하는데 월남 말 비슷하게 하다가 끊겨 버렸다. 그라서 다시 전화를 시도하니 통화 중 한참 후에 전화해도 역시 통화 중 그러다 나는 또 내 일에 붙잡혀 그 일은 잊어 버릴수 밖에 없었다. 하루 반이 지난 이 시간에나 생각이 나서 그 파출소를 인터넷으로 잦아서 경위님을 찾으니 근무를 마치고 퇴근 후이시라고 해서 어제의 상황을 뒤늦게 알려드려 달라고 하고 마쳤다. 내심 그녀의 일이 어떻게 원만히 해결 되었었는지 알고 싶었는데- - - 어제는 다만 그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심정이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지켜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