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화 / undefined
2007.02.27정말 오래간만에...
- 언어(Language) :일어
- 봉사일자(date) :2007.2.26.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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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경에 집에 들어와서 식사를 하려던 참에 BBB통역요청이라는 글씨가 휴대폰 액
정화면에 떴다.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당연 일본분일 것이라 생각하고 "모시모시"라고 했다.ㅋㅋㅋ
한 아저씨의 당황해 하시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옆의 일본분이 뭔가 부탁을 하신 모양이었다.
일본분은 지갑에 있던 30000원 정도의 현금을 잃어버려서 현재 현금이 없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비씨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명동의 가까운 곳에 ATM이 있는 곳을 문의
하였다. 아저씨는 알겠다며 직접 그곳까지 안내할 작정이시것 같았다.
아직까지는 인정이 넘치는 우리나라...
정이 많은 우리나라...
다시 한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아저씨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