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이 / 중국어
2016.08.06우도에서 자전거 사고가 난 중국인
우도에서 119 구조대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우도에서 여행 중인 중국인 손님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일행 8명 중 한 명이 앞니가 부러졌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인 여행객 보호자분과 통화를 해보니 앞니말고도 환자가 머리가 어지럽다고한다고 하셔서 소방관님께 전달해드렸고
제주도 병원에 도착하면 mri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소방관님께서는 지금 제주도 선착장에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으니 제주도에 도착하면 환자분이 바로 병원(병원명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안납니다;;)으로 이송될거라고 하셨습니다.
소방관분이 구조 차량에 보호자 1명만이 탑승할 수 있으니 나머지 일행분들은 따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서 제주도로 가셔야한다고 알려달라고하셔서 중국인 보호자분에게 이 사항을 전달드리고 통역 봉사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병원이나 응급상황에서 봉사 요청이 올 때면 BBB 봉사가 더욱 더 절실하고 널리 알려져야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BBB라는 이런 좋은 봉사단체가 있어서 저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