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8.10

유장희 회장님께 요청사항!

#자택#범위_외_요청
어제 공항 특임봉사자 임명식에 가서도 시작전까지 전화를 받을수 있도록 해 놓았더니 한 외국인이 본인이 어떤 연유로 핑거 프린트를 해야되는데 어디로 가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다. 내 기본 상식으로는 경찰서에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니 그러면 용인이나 영통쪽의 경찰서를 알려 달라고 해서 기다리시라고 내가 쎌폰으로 체킹해서 알려 드리겠다고 하고서 얼른 뒤져보니 용인 쪽에 동부와 서부 두 경찰서가 나온다. 수원영통도 물었으므로 아무래도 그 쪽이 가까운 서부 경찰서이겠다 싶어서 기흥 경찰서 전화 번호를 알려 드리고 마칠 수있었다. 요새 이와같이 내 폰으로 요청해온 정보를 기다리게 하고선 찾아서 알려 드리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때로는 우리가 마치 전화국 안내원인줄로 알고서 당당하게 물어올때는 우리는 안내가 아니라 통역 자원 봉사자이지만 원하시면 바로 찾아서 알려 드릴테니 잠시 기다리시라 하고선 안내해 드린 경우가 많아졌다. 그 말은 우리 bbb Korea 안내 번호를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알아서 많이들 활용하는것 같아서 우리의 봉사에 더 자부심이 들고 때로는 우리가 범위 외의 봉사 요청일찌라도, 데이터 요금이 따로 나갈지라도 기쁘게 받아주고 최선의 써비스로 임해야 되겠다고 다짐을 새로이 한다. 더 나아가서 경찰서에 문제나 사건 접수를 하기 위해서 왔으나 그 건이 형사범(criminal offense)이 아니라 민사(civil affairs)에 해당되는 문제에는 경찰님들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할 때는 내가 도리어 월권(?) 을 하게 된다. 나는 상담가요 중재자로서 나도 모르게 넘어가 있다. 특별히 여러 케이스의 다 문화 가족들, 매 맞고 버림 받고 이혼의 위협에 시달리는 애처로운 상황에는 연민이 먼저 앞선다. 각 케이스마다 나름대로의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 밖에 없었겠지만 한국에서는 어려워서 외국에서 사온 아내와의 대화의 불통, 문화적, 가치관적 갭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피혼이라는 극한 상황까지 가고야 말게 되는데 이를 막기위해서 정부나 지자제 차원에서 다 문화 가족을 위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가기위한 교육이 자주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하시고 사연을 들어 주는 상담창구의 개방도 시급하다 하겠다. 마침 유장희 회장님 바로 옆에 앉아서 어어지는 임명장 수여 및 식사에 임할수 있었댜. 그래서 내가 감히 그 어른께 몇가지 청원을 올렸다. 1. 우리가 온전치 못한 가운데 통역 봉사라고 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해당 언어 활용을 upgrade 할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시도록 2. 우리가 원치 않게 상담자요 중재자의 영역에 까지 이를수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므로 아예 상담공부의 프로그램 또한 필요 하다고 3. 우리가 1박 2일 정도 함께 모여 교제도 하고 여러 상담 사례의 실제를 교류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 드렸다. 마침 원탁형 자리인데 맞은 편에 이름표를 달지아니한 아주 매력적인 Madam이 앉아 계셔서 이름표를 다셔야 서로 알수있지 않겠느냐고 하니 회장님께서 그 분은 문화부 소속 주무관님이시라고 하신다. 와! 우리의 직속 상위 기관 담당관님이시다. 그래서 더 큰 소리로 이 모든 행사에는 재원의 보조가 필요하다고 그 미녀 주무관님께 힘주어 각인을 시켜 드렸다.. 마침 bbb 사무국장님도 그 자리에 계셨으므로 합의 하시어서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우리의 봉사 사역이 이루어 지도록 보다 격조 높고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기대해 본다. 사실 이러한 비 영리 단체를 이끌어 가시는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올린다. 매달 직원들 급료 준비하시는 일도 쉽지 않으실텐데, 이 운동이 얼마 못가고 끝나겠지 하고 우려했는데 여기까지 중단없이 이어져 온것만도 대단한 수고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옆 자리에서 앉아서 말씀하시던 외대 연수원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해 보니 깊이 수긍이 가며 이 자리를 빌어 회장님께 그리고 국장님과 여러 수고하시는 분들께 다시금 머리숙여 깊이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