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란 / 영어
2016.08.16"광진 경찰서 입니다.."
외국인이 왔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연락을 받고
통화하니, 교통 범칙금을 내야 하는데, 억울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상황을 들어 보니, 병원 가는 길에, 차들이 밀려서, 천천히 움직이는데, 갑자기 버스 여러 대가 정차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서, 붉은 신호등에서 정차를 못했다고 해서, 경찰서에 말하니, 병원 응급 상황이었는지, 본인이 아팠는지 기타 등등 확인 요청해서
다시 대화하니, 차안의 환자는 본의의 아들로써, 생후2-3주의 신생아라고 하고,경찰서에 다시 말하니 필요 서류를 구비해서, 위원회 회의 결과를 기다리라고 해서
그대로 전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대단히 교양인 이었고, 아주 점잖아서
저도 통역하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