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휴대폰 매장에서 온 전화로 지난 토요일부터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외국손님께 품목고유번호가 있어야 제품을 확인한 후 컴퓨터에 등록하고 고칠 수 있다고 얘기해달라는 직원의 전화였습니다. 외국인은 프랑스에서 산 삼성제품인데 왜 라벨이 필요하고 못 고치냐고 되물었습니다. 직원이 라벨번호가 어떤건지 보여주었더니 자기는 그런 것 없다고 하면서 휴대폰을 도둑맞았었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직원은 계속 집에 있으면 등록번호나 모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오지않으면 라벨번호가 없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기에 그대로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