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6.08.25강남 경찰서에서
강남경찰서에서 요청이 왔어요.. 일본 여성분이 여권을 분실한 것같은데, 한국에 입국한 날짜와 시간, 출국 날짜와 시간,
어디서 잃어버렸는 지를 아는 지, 그리고 오늘 경유했던 곳을 물어봐달라고 하셔서 통역해 드렸고, 분실물 접수증을 발급중이니
그것을 가지고 내일 오전 9시 30분 이후로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있는 일본 대사관으로 가서 임시여권을 발급받으시라고
전달했어요. 일본분이 혹시 누군가 주운 여권을 보내준다면 다시 써도 되냐고 물으셔서, 당연히 써도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오늘이 목요일이고 토요일엔 대사관이 휴무일테니 일단 내일 중에 임시여권을 받아두는 것이 안전하지 않겠냐고 하니까
그렇겠다고 고맙다고 인사해와서 통화 종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