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6.09.15도피할 수 없는 딱 한번의 실수!
오늘은 전화기의 이상 현상으로 전화 벨이 울리지 않아서 8번이나 +어제 3번 총 11번이나 bbb 요청 콜을 받지 못해서 기왕에 올렸던 통화율(95%) 이 도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마 앞으로 오랜기간 더 올리기는 어렙겠다. 특별히 우리교회 외국인 지체들을뮈해서 남이섬을 운행해서 다녀 오느라고 전화에는 아예 신경을 안쓰다보니 그렇게 많은 미스 콜을 범하고 말았다. 집에 돌아 와서야 확인하고 다시 통화 연결 신청후에 받게된 첫 전화 내용이다
거제 파출소에서 음주 단속에 걸린 외국인에게 경찰님이 무슨 술을 어디서 얼마나 마셨고 어디로 가려고 했느냐고 물어 달라고 해서 바꾸니 비어 5~6 캅을 마셨고 나는 못 알아들을 그쪽 지명을 말해 주었고 음주 측정을 하려는데 그에 임하기 전에 혈중 농도가 0.05 이하이면 훈방으로 끝나고 0.05 이상 0.1 이하이면 면허 정지 조치가 내려지고 0.1 이상이면 면허 취소 라고 면저 알려 주고 음주 측정에 임할 때에는 풍선을 불듯이 길게 힘있게 불어 달라고 전하니 오늘 회사 직원들과 함께 한자리에서 비어를 마솄고 택시를 잡으려니 없었고 낯선 나라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대신 운전할 사람도 못 구하고 그래서 집이 가까운 고로 운행을 했었다고. 그런데 이렇게 대하는 것이 너무도 기분이 나쁘다고 계속 하소연을 늘어 놓는다.
그래서 일단은 테스트에 응하라고 하고 전화를 마쳤다.
다시 전화가 와서 받으니 그 프랜취가 말하기를 0.65 가 나왔으니 면허가 어떻게 되느냐고? 너무도 수치가 높아서 경찰을 바꾸어 달라고 해서 여쭈어 보니 0.065가 나와서 면허 정지에 해당 한다고 전해 달라신다. 그렇게 전하니얼마동안이나 운전을 못하느냐 ? 본인은 차가 없이는 회사를 못다니는데 - - - 경찰께 여쭈니 그것은 경찰서 교통계 담당께서 정하실 것이라고 하셔서 다시 전화를 바꾸어서 그렇게 전하니 또 다시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늘어 놓기 시작하며 좀 경감할수 있는 길이 없겠느냐고 애원을 한다. 경찰님이 본인으로서는 어찌할 길이 없고 경찰서 담당께서 교통안전 교육 참석 등 어떤 방법이 있을거라고 하셔서 다시금 그분께 이곳에서 아무리 애원을 해봤다 여기서는 어찌할 권한이 없으니 나중에 연락이 오거들랑 담당자 앞에서 당신의 여러 불편 사항 곧 이곳의 문화도 몰랐고 술마시고 대리 운전자 찾는법도 몰랐고 당시에 택시도 잡을수 없었고 본인이 차가 없이는 출퇴근도 어려움 점 등을 얼굴을 보면서 애원 하시라고 일러 주고는 마쳐야 했다 그의 말대로 한국에 와서 처음이자 딱 한번의 실수 그러나 도피할수 없는 책임이 따르는 삶의 엄중함을 배워 나기는 것이 또한 인생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