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16.09.22

은행에 세금 내러 왔어요.

#은행#생활안내
은행에 세금 내러 온 그녀는 고지서, 청구서, 영수증도 없이 무슨 세금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매년 내는 세금 내러 왔다면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창구 직원은 청구서도 없이 왔기때문에 어떤 세금인지 얼마인지 모르니 영수증이나 청구서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한국어로 된 것을 우편으로 받았는데 무조건 없다는 것이어서 직원에게 그녀가 방문한 은행의 계좌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그녀의 신분증과 대조하면 뭔가 알아내지 않겠느냐, 매년 내는 세금이라 하니 소득세이지 않겠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신분증을 직원에게 보여 주라고 했더니 직원은 난감해 하더니 다시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