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규 / 인도어(힌디어)
2016.10.05제주 출입국사무소에서 온 두 번째 통역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었는데 통역 요청이 와서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인도어 통역자가 많지 않아서 제가 받지 않으면, 요청자에게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여 시간을 내서 받았습니다. 제주도 출입국사무소에서 걸려온 전화였고, 저번에 이어 같은 분이 전화 주셔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인도에서 세 분이 입국을 했는데, 일정을 잘 설명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서로 친구 관계인 세 명이 서로의 직업에 대해 일치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입국 심사에서 떨어졌고, 그 과정을 전부 통역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받는 전화라서 그런지 어려운 통역이었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