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용 / 일본어

2016.10.06

호텔예약문제

#숙박시설#관광안내

 10월3일 새벽 3시에 일본인이 호텔에 방문해서 호텔 직원분께서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일본인은 친구가 호텔 예약을 해 놓은 줄 알고 왔는데 예약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예약을 한 것이 아니라 예약번호나 예약할때의 이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의 조교수라는 분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고, 이 사실을 호텔측에 알리면 대응해 줄것이라 했습니다.

위 내용을 호텔측에 전달 하였으나, 방이 모두 차 있는 상태로 숙박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밤이 깊었고 일본인이 쉬고 싶다 하여 호텔 직원분께 근처 숙박 시설을 소개 받아 안내 해 드렸습니다.

호텔측에서 일본인에게 근처 숙박시설까지 이동 할 택시비와 내일 다시 오게되면 방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내용을

일본인에게 약속하였습니다.

 

 처음 연결된 통역봉사활동이라서 조금 당황도 했고 새벽3시에 약 40분 정도 통화를 해서

조금 피곤했지만, 호텔 직원분과 일본인이 저의 미숙한 통역서비스에도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보람을 느겼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오게되면 조금 더 나은 통역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