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선 / undefined

- 언어(Language) : 영여 - 봉사일자(date) : 2007-04-06 ------------------------------------------------------------------------------- 지난 금요일 오후 1시경 외국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KT 인터넷이 고장나 기술자를 불렀는데 그사람이 영어를 못하니 몇시에 방문할지를 연락해서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그 technician번호가 잘못돼서 다시 외국인에게 문의했더니 은평지국연락처를 알려주더군요. 결국 주소로 조회하여 연락했더니 그 기술자분은 3-5시에 방문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연락드렸습니다. 문제는 그 기술자분이 영어를 하지 못해서 계속 제게 연락을 하는 겁니다. 사실 그 외국분도 황당하셨던 듯 하고.. 결국 무선인터넷 접속프로그램이 바이러스로 인해 제거되어 컴퓨터 제조업체인 toshiba에 연락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새로 install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KT는 국내 굴지 internet provider인데 많은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원봉사자에게 3-4통의 전화를 해서 통역을 부탁하다니... 조금 아쉽고 씁쓸했습니다.. 암튼 그분도 service를 제대로 끝내지 못해 아쉬우셨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