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향 / 중국어
2016.10.29어디가 아프세요?
포항 성모병원에서 전화가 오전8시50분경에 걸려 왔습니다.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하신다고 하면서 어디가 아프신지.. 보험은 있는지...문의해 달라셔서 하니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면서 아랫배의 통증이 심하게 아프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전달해 드리니 언제부터 아팠는지, 그리고 보험이 없으면 의료보험의 3배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진료를 볼건지에 대해 질문을 해달라 하셨어요.아프기는1-2년 된거 같고 심한통증은 2-3개월 전부터 아팠고 암이 아닌지 불안해 하시면서 진료를 받으실거라 하여서 그렇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일단은 몇가지 검사와 진료를 하고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할거라고 하여서 그렇게 전해 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타지에서 아프면 더 힘든데..얼른 쾌차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 통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