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 영어
2016.11.16불가리 매장 - 고객의 구매의사를 떠 본 후 물건확인?
조금 전 불가리 매장(귀금속 판매)에서 전화가 왔는데
외국손님이 반지를 구매 중인데 현재 보유 중인 사이즈가 54여서 외국인 손님의 사이즈인 56보다 작어
결국 56으로 늘려 판매가능하며, 작업완료는 내일 오후2시니 그 이후에 찾아오시면 된다고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내용을 외국손님에게 전달해서 손님이 그렇게 하겠다는 내용을 불가리 매장 판매원에게 전달했더니,
점원하는 얘기가 '사겠다고 하던가요?' 그래서, '네' 했더니 그제서야 지금 다른 매장들에게 전화해서 물건을
수소문 할테니 전화 끊지 말고 대기하고, 외국손님에게 기다려달라고 얘기해달라더군요.
뒷 얘기는 굳이 설명할 필요없고,
실제로 다른 매장에 있는지 확인조차 안하고, 하루 시간을 벌 속셈으로 자원봉사 통역자와 외국인 손님을 '눈가리고 아웅' 하는
판매방식인데 무척 화가 났습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에게도 사용하는 파렴치한 판매방식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