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16.12.02

중국여자분이 집을 찾기못해서 택시기사가 경찰까지 동원한 사연

#경찰서#길안내
퇴근하고 나만의 시간일때는 항상 bbb와 함께 통역봉사를 우선연결합니다. 어제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계시는 엄마를 찾아온 여자분이 오늘 혼자 시장에 나와서 이것저것 물건을 사고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엄마집을 찾지못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기사가 어디까지 가냐고 어쭤볼때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중국여자분이 자기이름을 묻는줄알고 이화라고 답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울산에 이화라는 동네까지 모시고 왔는데 자기집이 아니라니깐 택시기사님이 경찰을 불렀습니다. 집주소도 모르고 엄마전화번호도 모르는 중국여자분은 휴대폰은 집에다 두고왔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하면 엄마가 받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경찰아저씨는 택시기사님한테 택시요금 2만원을 주시라고 하시면서 택시기사님을 먼저 보내시고 경찰관님들이 도움하에 집에 연락을 하셔서 잘 도착할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