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 undefined
2007.05.03운전면허 시험장에서
- 언어(Language) :영어
- 봉사일자(date) :2007.5월 3일
5월3일 오후 3시경, "여보세요! 거기가 BBB에요?" 하고 묻는 한국인의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가끔 BBB본부에서 1st Int.Friends Day 행사도 있고해서 가금 전화를 받던 터라 무
슨 영문인지 몰라 얼떨겸에, 여기는 BBB 사무실이 아니고 BBB언어 통역 서비스입니
다."하고 대답했다.
그제야 한국인은 ''여기는 대전에 있는 자동차 운전 면허 시험장인데, 이란과 카나다 2중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할려고 하는데, 규정상 외극인이 카나다에 90일
이상 체류했다는 증빙서를 제시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는 사연이다.
그 외국인를 바꿔 달라고 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카나다에서 직업과 현재 한국에 무
슨 목적으로 왔는가? 카나다에 체류한 증빙서류는 어떻게 마련할 것 인지등을 물었다. 그
는 두달전에 한국에 왔으며, 현재 대전에있는 KAIST 화공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캐나
다 체류 서류를 인터넷에서 뽑을 생각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인터녯 서류가 여
의치 않을 경우엔 현재 재직 중인 KAIST에 제출한 이력서 사본을 운전면허시험장에 제출
하면 될것같다고 제안하였다. 시험장 담당관은 외국인의 전화 번호를 남겨달라고하며, 이
같은 방법이 가능하지를 검토한후 연락해주기로 하였다. 이를 그 외국인 교수에게 전하
니 그는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