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6.12.30성질급한 택시 기사 아저씨...
부산의 택시 기사 아저씨가 요청해 오셨는데...
일본 손님이신데, 남포동 어디까지 가자고 하는 것같은데, 그 어디가 어디인지를 알아봐 달라는
요청인데, 좀 신경질적이셨다.. 질문 내용의 말씀이 더뎌 대신 되물어주니, 아, 왜 쓸데없이 아는
체를 하냐는 듯이...ㅎㅎㅎ 일본 여성 손님께 물어보니, 남포동의 비프 광장까지 가달라는데...
서울에 사는 제가 비프광장을 알 리가 없으니, 혹시 소고기의 비프냐고 물으니, 웃으며. 아니 그 비프가
아니라 BIFU 광장이라고... 그리 기사분께 전하니 잘 알고 계셨다.. 극장이라고... 신경질적이시던 기사 아저씨는
자신이 아는 곳이니, 아, 알겠다고 거기 안다고 하시며 잘 모셔다 드리겠다며 나한테도 고맙다고
하시며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