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황 / 프랑스어

2017.01.25

어떻게 아프신가요?

#병원#진료안내

요즘 일이 바쁘기도 바빴지만 봉사 요청 전화가 뜸해서.. 사실 기다리고는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도움이 되어보고자 했었는데. 업무를 보고 있는 와중에 전화가 걸려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순천향대 병원이라 하시고 한국 분 간호사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프랑스 분이 귀가 아파서 오셨는데 소통이 안되서 그러시다고.. 

귀가 어떻게 아픈지, 언제부터 아프셨는지 그리고 귀에 분비물 같은게 있으시냐 물어보셨고 

그 질문을 다시 병원을 찾은 외국분에게 다시 해 드렸더니 

많이 아픈듯 반복해서 아프다 아프다 하셨고 그 귀의 통증이 두통까지 연결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브~ 하는 잡음도 나신다고 하셨구요.. 

오늘 아침부터 그러셨다고 하시니 많이 당황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간호사가 다시 받아서 다시 제게 연결할 수 있냐고 물으시길래

30분 내에 다시 bbb 로 전화주시면 제게 연결된다고 말씀드렸고

 

프랑스어는 4번 이라고 말씀드리고 봉사를 종료했습니다.

 

그분이 많이 아프시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