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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깊은 잠이 든 새벽 3시 45분, 휴대폰이 울렸다. 새벽 전화는 드문 일이므로 잠이 덜 깬 상태로 받았다.  Leblanc(르블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 젊은 남자였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과음 상태였다. 옆에 한국인이 있는지 물으니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럼 주변에 약국이 보이는지 물으니 있다고 했다. 그 약국에 가서 다시 전화를 달라고 했고, 몇 분 후 다시 통화가 되었다. 약사에게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다. 끝으로 르블랑 씨에게는 건강하게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끊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새벽에 잠을 깨운 `얄미운` 전화가 나를 즐겁게 만들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또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