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현 / 터키어
2017.02.03일금 체불에 대한 통역
노동부라고 하면서 여자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제 생각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동지원센터 인듯 합니다.)
터키 분이 왔는데 영어가 되지 않아서 전화했다고 하시면서 임금 얼마를 못 받았는지, 어디서 못받았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통역한 결과 터키 남자인데 서울 이태원의 터키 식당에서 1년 2개월간 근무했는데 3,600USD를 못받았다해서
노동지원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가적 질문으로 3,600USD가 월급인지 아니면 퇴직금인지 확인해 달라고
해서 간단히 통역을 하고 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매번 인천출입국 사무소에서 통역요청이 와서 입국 거절만 시키는 봉사이었다가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터키 사람을 도와 주니 훨씬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무쪼록 그 터키분이 원하는 바를 얻어서 터키로 잘 귀국하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