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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7년 5월 25일 점심으로 자장면을 시켜서 먹다가 bbb가 찍힌 전화를 받았습니다. 외국인 여자분께서 전화를 하셨는데, 밤 11시에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 표를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인터넷 주소를 알려주시더군요. 동서울버스터미널의 싸이트에 들어가서 ''예약'' 항목을 클릭하니 예약자의 이름과 주민등 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외국인께 이름과 외국인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을 물어서 입력하고 예약을 눌렀더니 "잘못 된 주민등록번호로 예약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이 표시창에 떴습니다. "내가 버스터미널에 전화를 해서 외국인은 어떻게 예약할 수 있는지 물어볼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다른 전화로 터미널에 연락하는데, 그 사이에 여자분의 전화가 끊겼습니 다. 그러던 중에 버스터미널 예약 창을 살펴보니 주의사항 중에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있더군요. (미리 살펴 봤더라면 좋았을텐데...-.-) 마침 전화번호를 입력하느라 적어둔 연락처가 있어서 제가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 일 예약이 불가능하니 직접 터미널에 가서 표를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자 여자분께서는 알려 주어서 고맙다고 하셨고... 인사를 나누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 그런데... 자장면이 다 불었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