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호 / 중국어
2017.02.18여권 분실
경찰서에서 여권을 분실한 중국분이 찾아왔다고 통역 요청을 받았습니다.
경찰분과 중국분들 간에 교차 통역하며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면,
중국인 여성 2분이 자유여행을 왔는데 그 중 한분이 여권을 분실했고, 그 분들 생각으로는
오후 6:50분경 동대문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택시에서 분실한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에서는 이분들이 현금으로 택시 요금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지 않아 택시를 바로 확인할 수 없고,
CCTV를 분석한다 해도 화질이 좋지 않아 택시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경찰에서 분실 증명을 발급하고, 중국분들이 중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치하는 것으로 하고
통역 봉사를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