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 영어

2017.02.24

파카 공장직영 구매건

#기타_상점#사건/사고
토욜 아침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의류공장 사장님이신데 아프리카에서 오신분이 200만원 가량의 다운제품을 사셨는덕..뭐라 불평을 하는지 모르겠으니 통역을 원한다 하셨습니다.받아보니 아프리카 출신 영국인으로 이전에도 공장직영으로 다운파카나 이불등을 직접 한국 공장형 상점에서 구매 후 바로 아프리카 또는 영국 또는 미국으로 보냈던 적이 여러번 있다는 구매인으로..이번에도 그상점에서 200만원 가량의 상품 구매 후 우체국 EMS로 당연히 상인측에서 보내줄 수 있다 믿었는데..전화한 날이 토욜 인지라 보내지 못한다는 상인의 말을 듣고 화가 나셔서 공장형 상점에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였다.이를 통역해 한국인 상인에게 말씀 드렸더니..우체국을 통해 물건을 보내는 것은 고객이 직접하는것이고..혹여 힘들경우 가까운곳에 있는 우체국이 있으니 현금을 주면붙여줄수 있다는 얘기 였다고 말하셨다. 그런데 그 구매인은 카드를 주면서 대신 물건을 보내달라 하는데..1. 카드는 본인만 사용가능하므로 대리해서 물건을 보낼 수없으며. 2.기본 물건값도 현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불이 다 되지 못한 상태라서 고객을 도와줄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를 다시 구매자에게 통역해 드리니.자기는 월욜 출국하니 어쨌든 산 장소에서 책임지고 물건송부까지 책임져쥐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말씀하시기에 ..다시 한국인 사장님께 월욜 못받은 물건값과 선적비용을 함께 받아서 월욜에 고객이 출국전 8시나 9시쯤 다시 들러서 물건을 확실히 보낼수 있게 함이좋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서로에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약 30여분간의 힘든ㅈ통역이었습니다. 두분 모두 감정이 격해지신 상태였기에..하지만 일이 잘 해결되길 바라는맘으로 그리고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견을 여쭙고 마무리했습니다. 영어 봉사자가 많아서인지 올만에 울린 bbb 전화였기에 반가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