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코리아 / 영어

2017.02.27

백형기 영어 봉사자님이 팩스로 알려주신 사례입니다.

#경찰서#사건/사고

백형기 영어 봉사자님이 팩스로 알려주신 사례입니다.

 

2017.2.25 새벽에 여러번 폰 벨이 울려 받으니, (인천지역 경찰 112 상황실로 여겨지는) 경찰이 통역을 요청,

어느 외국여성이 숨이 가빠 소리가 간간이 끊어지면서

 

경찰이 무슨 일이냐해서 -문을 두드려 열어주니 강도가 협박, 돈을 뺏겼다고.

남자인가, 여자인가? - 남녀가 같이 온 것 같다.

위협했나? - 큰 소리로 윽박, 협박했다.

누구누구 있냐? - 어린 아이하고 있다.

사는 데가 아파트인가, 주택인가? -주택이다.

사는 동네가 어디인가? -정확한 발음이 아니라 몇 번 얘기하는데 저나 경찰이 못 알아들음

주위에 큰 건물이나 뭐가 있는가? -로데오거리다.

집 근방에는? -노래방이 있다.

지금 경찰 순찰차가 근방에 1분 안에 갈테니, 애기 안고 나와라. -그러겠다.

나왔는가 -나왔다.

경찰차가 보이는가 -안보인다. 좀 더 나와라.

경찰차 불빛이 보인다. -손을 흔들어라(경찰 순찰차가 보고 간다고)

여성의 국적이 어디인지 물어달라. -어느 나라 사람인가? -콜롬비아 인이다.


강도신고 같은데, 늦은 시간인 12시 30분에 종료.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 후 종료되었다. (그 후는 콜롬비아 통역 봉사와 연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