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undefined

2007.06.06

제주도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일본어 - 봉사일자(date) :2007. 6. 6 오후 4 : 25 - 4 : 34 ------------------------------------------------------------------------------- 오랫만에 통역요청 전화가 왔다. [내용] 제주도에서의 전화였는데, 우리시민과 일본인 사이를 바꿔가며 통역을 지원했다. 내용은 일본인이 근처 시장에 가고 싶어하고 있고 그 시장에서 무엇을 살 수 있는지를 문의하는 것이었다. 시민의 안내대로 도호?시장이 있고 재래시장이어서 각종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과 특히 해산물 등 일본인의 관심품목도 살 수 있으니 안내 받아서 구경도 하고 쇼핑을 하시 라고 통역을 완료 하였다. [feedback] 전화통화가 되자마자, 우리시민이 아무런 이야기 없이 전화를 바꿔주었고 일본인은 바로 (고유명사 지명인,,) 도호? 시장에 대해 물어서 잠시 혼선이 있었다. 다시 우리시민을 바꾸어서 현재 제주도이고 (통역자는 서울에 있음) 어떤 상황인지를 물어서 상황파악 후 대응하게 되었다 (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잡음도 있는 전화로 대화하는 것인만큼, 언어의 문제 이전에, 간략히 현재 상황을 상호 설명하는 여유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 왜냐면, 전화상의 통역이라는 것이 언어 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위치와 상황을 간략히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되 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인인 본인(통역자)이 역시 한국인인 우리시민에게 한국말로 몇 차례 다 시 물으며 이야기한 것인데도 아직도 우리말로 도호?시장이라는 단어 (지명) 를 잘 들 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을 정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