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형 / 영어

2017.03.09

120 콜센터에서 온, 택시를 찾는 외국인의 요청

#기타_관공서#생활안내

전화를 받자마다 인사불성인 외국인의 영어가 들려왔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일단 제 소개를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다산콜센터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외국인이 영어로 민원을 하시는 데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지금 택시를 잡으려는데, 한국어를 못해서 이곳 콜센터를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콜센터직원분이 직접 콜택시에 전화를 해 자신에게 택시를 불러주길 원하셨으나 그것은 콜센터 매뉴얼 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콜센터에서는 문자로 민원인에게 콜택시 전화번호만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성난 외국인(술취한듯)의 실랑이가 있었으나 

 

결국엔 외국인이 길에서 택시를 발견하고 그걸 잡아야겠다 하고 외국인의 대화는 끝이 났습니다.

 

콜센터 직원분과 제가 기다렸는데도 외국인의 응답이 더이상 없자 전화를 끝고 통역을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