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 undefined
2007.06.19단잠을 깨우는 전화소리
- 언어(Language) :중국어
- 봉사일자(date) :6월17일
--휴일이라 한참 게을러져 있는 오전 8시경 목포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인이 왔는데 의사 전달이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6월16일날 인천 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저녁에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여관에서 자고 아침일찍 혼자서 나오다 폭행을 당하고 가방을 빼앗겨서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군에 아프다는 말을 저에게 하였고 볼일이 있어 한국에 왔지만 지금은 당장 중국 으
로 돌아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병원에 가야할것 같아서 진료를 받고 중국으로 돌아 가라고 하였으며 이런 내용을
경찰 아저씨께 전해 드렸더니 잘 알았다고 의료비도 저렴하게 하고 광주까지 데려다 주신
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오는 한국에서 이런 불미스런 사건을 겪게되어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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