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 독일어

2017.03.16

독일에서 오신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참가자

#숙박시설#관광안내

독일에서 손님이 오셨는데 대화가 안된다고 통역요청이 왔습니다. 예약을 부티크호텔로 하셨나 본데 지역 이름이 호텔이름인줄 아시고 두군데를 왔다갔다 하셨더라고요.

우선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 이해를 잘 못하셔서 이야기 듣고 통역과 설명을 드렸습니다. 

결제와 숙소 문제등 서로 입장이 달라서 원하시는 부분 양방으로 설명드리고 이해시켜 드렸습니다. 

전화걸어주신 숙박업소 직원 분은 제가 24시간 받냐고 물으셔서 전화 주시면 자원봉사자들이 랜덤으로 통화가 되고 여러 봉사자들이 받게 된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 통역요청이라 떨리더군요... 대구에 26일 까지 계시다던데 왠지 이분일로 통화 요청이 또 올거 같네요^^ 

 

이거 작성 중에 다시 전화오셨네요^^; 카드결제가 실패해서 현금 처리 해야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환전을 못해오셔서 직원분들이 대신 해주시면 좋을거 같다고 부탁드렸습니다. 

어르신 지리도 모르시고 은행가셔도 고생하실거 같아서. 다행이 직원분이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편히 쉬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