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 중국어

2017.03.29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 홀

#택시#관광안내

24일 저녁 6시경 대구의 택시기사분이 갑자기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런데 손님과 통화해 보니, 중국어가 아니라 영어 통역이었습니다.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 순간 당황했지만 진정하고) 기사분이, 손님을

호텔로 모셔야 하는건지, 동일한 이름의 컨벤션 센터로 모셔야 하는건지

확실히 모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손님과 통화해 보니, 목적지가 Inter Burgo 호텔 내의 convention hall

이었습니다. 확실히 혼동될 수 있는 지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택시기사분에게 목적지가 컨벤션 센터가 아니라 호텔이라고 말씀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재미있는 건, 통역중간에 인터넷으로 아무리 인터버고 호텔을 찾아도

나오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불고'라고 검색했어야 하는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