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러시아어
2017.04.10김해공항 길안내
오늘 밤 9시쯤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는데 통역전화였어요! 지금까지 전화온줄모르고 못받았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기회가 와서 기뻤네요!! 전화를 받으니까 김해공항이라고 러시아분이신것같은데 길을 물어보신다 하셔서 전화를 바꿔드리니까 남성분께서 영월을 가고싶은데 버스표를 끊어달라하셨고 직원분께서는 영월로바로가는 버스가없고 원주에서 갈아타셔야 한다고 그런데 버스도 지금 끊겨서 기차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남성분께 전해드리니 아침이라도 기다릴테니 표를 끊어달라하셔서 말씀드렸더니 여기서 바로 표를 끊을수없고 터미널을 가셔야 한다고 말하셔서 남성분께 터미널가는것을 설명드렀더니, 남성분께서 택시를 타신다고 하였지만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자기가 11시에 끝나면 터미널까지 알려주겠다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직원분께서 종이에 적어주셔서 남성분께서 택시타고 가셨습니다 ㅎㅎㅎ 첫 봉사였는데 뿌듯했습니다! ㅎㅎ